'최파타' 손준호 "'엘리자벳'서 김소현·옥주현 똑같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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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배우 이지훈, 옥주현, 손준호(왼쪽부터)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호흡을 맞추는 부인인 김소현과 옥주현에 대해 똑같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라이브 초대석'으로 꾸며져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하는 배우 옥주현, 이지훈,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준호는 "(부인인 김소현과) 같이 많지는 않지만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서는 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엘리자벳이 김소현이든 옥주현이든 똑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지훈은 "연습할 땐 달랐다. 다른 분들과 할 때는 텐션이 긴장감이 있고, 풋풋한 느낌이 살았다. 그런데 김소현과 둘이 연습할 때는 너무 친근했다. 손 얹고 그런 느낌이 떨림보다 익숙함이 많았다. 그래서 이걸 캐치해서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손준호는 "그 다음날부터 (바뀐 모습으로) 보여줬더니 지훈이 형이 감탄했다. 어제 싸우고 왔냐고 물었다. 형 때문에 거의 싸울 뻔 했는데 연기로 극복했다. 또 집중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옥주현, 이지훈, 손준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으로 만들어낸 흥행 대작이다. 오는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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