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분노' 소이현 "출산 후 복귀..남편 인교진 응원"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1.30 16: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소이현이 '운명과 분노'로 출산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 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둘째 딸을 얻은 소이현은 지난 2016년 11월 종영한 KBS 2TV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됐다.

'운명과 분노'에서 금수저 아나운서 차수현 역을 맡은 소이현은 이날 "두 아이를 키우면서 데뷔하고 처음으로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며 "물론 예능에서 모습을 보여드리긴 했지만 배우는 작품으로 보여드리는 게 좋으니까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이어 "정통 멜로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좋은 대본이 있어서 복귀하게 됐다. SBS에서 작품을 하는 것은 4년 만이다. 되게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연기 활동을 재개하면서 남편 인교진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소이현은 "오랜 만의 복귀라서 그런지 신랑이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며 "남편이 주상욱 씨와 굉장히 친해서 같이 술을 마시면서 '잘 부탁한다'고 요청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다.

주상욱, 이민정, 소이현, 이기우, 윤학, 박수아(리지) 등이 출연하며,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