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시치 사고도 쓰질 못하니... 첼시, 또 공격 자원 노린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1.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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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첼시가 새로운 공격 자원 영입을 노린다. 앞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0)를 영입했으나 올 시즌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첼시는 지난 2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풀리시치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이적료는 무려 6400만유로(약 821억 원). 미국 출신의 풀리시치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돌파로 지난 시즌 이름을 알렸다. 올 시즌 18살의 제이든 산초와의 주전경쟁에 밀렸으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첼시를 비롯해 여러 클럽이 풀리시치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풀리시치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뒤 2019~2020시즌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당장 순위경쟁을 펼쳐야 하는 첼시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첼시는 또 다른 공격 자원 영입을 노리고 있다. 3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첼시가 이같은 이유로 리옹의 나빌 페키르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던 페키르는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 측면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또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위해 이탈리아 AC밀란의 공격수 곤잘로 이과인,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제이미 바디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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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중인 첼시의 알바로 모라타.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첼시는 13승 5무 3패(승점 44)를 기록해 리그 4위에 랭크됐다. 리그 5위 아스날(승점 41)과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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