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김기범 감독 "제임스 카메론, 전반적 코멘트 영광" [★숏터뷰]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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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김기범 CG 감독 /사진제공=이십세기 폭스코리아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김기범 CG 감독이 '아바타'의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에 대해 언급했다.

김기범 CG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일본 원작 '총몽'의 미국판 제목을 옮겼고, 원작에 반한 영화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오랜 준비 끝에 제작을 맡고 '씬 시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특수효과는 웨타디지털이 담당했다.

이날 김기범 CG 감독은 영화 '아바타'의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대해 "저희가 지시를 받는 입장이다. 리뷰를 하는 동안 로버트 감독한테 위임을 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순간에 완성한 신이 있을 때 그 작품을 보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반적인 코멘트를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작업자로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코멘트를 받는 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 자신의 판단이 맞다고 증명한 사람의 의견을 게속 들을 수 있다는 게 행운이고 그런 상황을 즐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타: 배틀 엔젤'은 서기 26세기 모두가 갈망하는 공중도시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공중도시로 나뉜 세상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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