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다…솔샤르, 연승 신기록까지 '2경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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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6) 감독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지난 카디프시티와의 18라운드를 시작으로 토트넘 훗스퍼와의 22라운드까지 리그에서 5연승 가도를 달렸다.


부임 후 5연승은 결코 흔한 기록이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임 후 5연승을 거둔 사령탑은 솔샤르 감독을 제외하면 마우리시오 사리(첼시) 감독과 크레이그 셰익스피어(레스터시티) 감독뿐이다.

연승행진을 6경기로 늘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맨유는 오는 20일 안방에서 리그 13위에 그치고 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2018/2019 EPL 23라운드를 치른다.

안방에서 치러진 경기인 만큼 자신감을 가져 볼만 하다.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허더스필드와 본머스를 상대로 각각 3골과 4골을 뽑아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던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지난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했던 것에 대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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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전 승리는 EPL 연승 최고기록과 타이를 의미한다. 솔샤르 감독이 브라이튼을 꺾는다면 카를로 안첼로티(첼시) 감독,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같은 부임 후 6연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이미 신기록 경신까지 기대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맨유는 브라이튼전 이후 또 다시 안방에서 번리와의 24라운드를 갖는다. 올 시즌 15위로 부진에 빠진 번리를 상대로 충분히 신기록 작성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금까지 부임 후 리그에서 7연승을 거둔 감독은 없다. 솔샤르 감독이 만약 이달 말 번리까지 꺾는다면 EPL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라며 기대치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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