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상에 대립, PSG "수술" vs 브라질-네이마르 가족 "재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01.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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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의 부상 치료를 두고 PSG, 네이마르의 가족, 브라질 대표팀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 "PSG와 네이마르의 가족, 브라질 대표팀이 네이마르 부상 치료 방식에서 의견이 갈렸다"고 전했다.


네이마르가 쓰러졌다. 지난 24일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서 상대에게 오른발 발목을 밟혔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상태는 좋지 않다. 지난 시즌 부상을 입었던 중족골이 다시 골절됐다. 프랑스 '레키프'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복귀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시즌 아웃을 예상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부상에 브라질도 화들짝 놀랐다. 소식을 접한 후 대표팀 팀닥터이자 1년 전 네이마르의 수술을 집도했던 호드리구 라스마 박사를 파견했다. 그는 현재 PSG 의료진과 만나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마르카'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부상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다. 당시 네이마르는 수술을 받고 복귀했지만 완전 회복에 실패했고, 그 여파로 가관절증을 앓고 있다. 가관절증은 부러진 뼈가 제대로 아물지 않고, 부러진 부분이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질병이다.


장기간 이어져온 부상에 PSG와 브라질, 네이마르 가족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은 좀처럼 일치되지 않고 있다. '마르카'는 "PSG는 네이마르의 부상 문제를 완전히 마무리하기 위해 수술을 선호한다. 그러나 브라질 측과 네이마르 가족은 수술 대신 재활로 치료하길 원한다"며 입장 차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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