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7' PD "육아 중심 오피스 스토리..러브라인無"

도화=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1.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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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17' 주연 김현숙(왼쪽)과 이승준 /사진=김휘선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 연출을 맡은 한상재PD가 새 시즌에 대한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이하 '막영애17') 제작발표회에서 한PD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육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오피스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PD는 또한 "(이)영애의 러브라인이 사라진 첫 번째 시즌이다"며 "원래 우리 드라마가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엔 더욱 육아를 중심으로 오피스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봤다"고 덧붙였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첫선을 보인 이래 무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하게 사랑받은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고군분투와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이번 17번째 시즌은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골인한 이영애의 인생 2막 이야기를 다룬다. 어느덧 아내이자 엄마가 된 이영애가 '막영애17'을 통해 어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타이틀 롤을 맡은 김현숙을 비롯해 이승준, 송민형, 김정하,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고세원, 정다혜, 이규한 등 주, 조연 배우들이 전 시즌에 이어 출연하며, 정보석, 박수아(리지), 연제형이 새롭게 가세했다.

'막영애17'은 오는 2월 8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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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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