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재희, 이소연에게 "거짓말 그만..정체 밝혀"[★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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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재희가 이소연에게 거짓말을 그만해달라고 부탁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김용민)에서 마풍도(재희 분)가 이태양(이엘빈 분)과 정열매(김도혜 분)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안 후 심청이(이소연 분)에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부탁했다.


찜질방에서 나온 여지나(조안 분)는 서필두(박정학 분)와 연락했다. 그리고 그에게 "그렇다고 풍도 씨를 먼저 보내면 어떡해요?"라고 물었다. 서필두는 "그러게 동생 단속 잘하라는 말을 지켰어야지. 풍도가 심청이를 만나면 모든 게 끝이야. 공항으로 가서 풍도를 찾아"라고 전했다.

같은 시간, 심청이는 마풍도를 껴안으면서 울었다. 마풍도는 "그것참 이상하네. 이렇게 안길 정도면 무언가 사연이 있었다는 거다"라며 의아했다. 이어 마풍도는 "왜 용왕리에서 나를 모른 척한 거냐. 당신 이름이 '스페셜'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모든 사람이 죄다 아는 척해서 기분이 영 별로다. 당신 대체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심청이는 "나 심청이에요. 내가 심청이라고요"라고 답했다.

마풍도는 심청이와 함께 카페로 향했다. 그리고 심청이에게 "사고 배후를 안다고 그랬죠?"라고 물었다. 심청이는 "서필두 부사장이 이번 사고를 사주했어요. 마풍도 씨 처리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사람 정말 위험한 사람이에요"라고 전했다.


마풍도는 "서필두 부사장은 가족 같은 사람이에요. 증거 있어요?"라며 질문했다. 심청이는 "녹음 파일이 있었는데 서필두 부사장이 훔쳐 갔어요"라고 답했다. 마풍도는 "애초에 그걸 어떻게 녹화한 거예요? 도청한 거예요?"라고 따졌다.

심청이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자 마풍도는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서 그쪽이 왜 '스페셜'로 저장됐는지 궁금하다. 우리 둘 어떤 사이죠? 내가 그쪽을 특별하게 부를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심청이는 "그건 몰라요. 마풍도 씨가 저장한 이름이니까"라고 답했다.

마풍도는 "내가 타야 할 비행기가 이미 출발했어요. 어머니 만날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고요"라고 말했다. 심청이는 "어머니요? 외국에 계신다는 거예요? 어머니를 만났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멀리 계신 분인 줄은 몰랐어요"라고 전했다.

마풍도는 "마지막으로 날 구한 게 심청이 씨 맞아요?"라고 물었다. 심청이는 "아니요. 마풍도 씨를 구한 건 기사에 난 그분(여지나)이예요"라고 답했다. 마풍도는 "이야기 잘 들었어요"라고 떠나려고 했다. 심청이는 "지금 떠나시는 거예요? 몸조심하세요. 꼭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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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전 매니저 라이언(민찬기 분)을 만난 마풍도는 자신의 어머니가 어디 계신지 물었다. 라이언은 "돌아가셨잖아. 강원도 요양원에 있다가"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마풍도는 황급히 밖으로 나갔고 서필두가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았다고 거짓말한 것에 의아했다.

심학규(안내상 분)는 백시준(김형민 분)이 증거 불충분으로 경찰서에서 풀려난 소식을 심청이에게 전했다. 이어 "여지나 때문에 그렇게 돼서 마음 졸였는데, 이만하길 다행이다"고 전했다. 이에 심청이는 깜짝 놀랐고, 여지나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용왕리에서 이태양(이엘빈 분)과 정열매(김도혜 분)를 만나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마풍도는 심청이의 집으로 향해 그를 만났다. 그리고 마풍도는 심청이에게 "듣자 하니깐 우리 둘이 많이 싸웠다던데. 같은 방에서 잔 적도 있다는데. 이제 거짓말 그만하고 정체 밝혀주지. 스페셜 씨 당신 도대체 뭐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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