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혜정X박준금&김지현X채리나, 끈끈 우정 과시[★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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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비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혜정·박준금, 김지현·채리나가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박준금, 요리연구가 이혜정,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이혜정이 '박소현이 불편하다'고 발언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이혜정은 "불편 정도가 아니라 마음이 상한다. 박소현 씨가 TV에 나오면 채널을 바로 돌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혜정은 "하나는 보름달이고 하나는 초승달처럼 나온다. 그거에 의식해서 뒤로 당겨서 앉았는데, 제작진이 똑바로 앉으라고 말했다. 그 이후로는 박소현을 안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혜정은 "'비디오스타' 출연 요청을 받았을 때 산다라박과 박소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거부했다. 근데 박준금 씨가 추천을 해줘서 그를 믿고 출연했다"고 전했다. 박소현은 이혜정에게 "선생님, 사과드립니다. 사랑해요"라고 말한 후 팔로 하트를 그렸다. 이에 이혜정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혜정은 박준금에게 고마웠던 사연을 전했다. 이혜정은 "지난해 11월 부친상을 당했을 때 박준금이 한걸음에 찾아와줬다. 그리고 나의 맛있는 음식을 주변에 전파해주기도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지 못했는데, 살면서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준금은 이혜정의 문자에 감동 받았고 전했다. 박준금은 "일본에 갔던 이혜정이 갑자기 문자를 보냈다. '야경을 보는데 왜 준금 씨가 생각나지? 반짝반짝한 게 꼭 준금 씨 닮았어'라고 메시지가 왔다"며 "그 문자가 너무 고마웠다. 나를 떠올려주니 정말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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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소현은 출연진에게 "김지현과 채리나는 장기기증도 아깝지 않은 가족과도 같은 사이다"고 전했다. 김지현은 "가족이 아프면 기꺼이 도와줄 거다. 당연히 리나도 가족이니까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20년 넘게 같이 활동했다. 리나가 아프다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채리나는 "당연히 주고 싶은데, 내 장기가 더 안 좋을 것 같다. 건강검진 결과 췌장만 10대, 나머지는 내 나이대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가 만약에 위험하면 언제든지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김지현과 채리나가 신혼여행을 같이 다녀온 사실을 전했다. 김지현은 "처음에 같이 가자고 제안했을 때 남편이 '불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채리나와 함께 남편에게 졸랐는데, 허락해주니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현은 "연애 기간이 길다 보니 둘이서 가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네 명이서 가니 더 뜻깊고 좋았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김지현이 일찍 결혼했는데, 우리 부부의 결혼 날짜까지 신혼여행을 미뤘다"며 "같은 그룹 멤버끼리 신혼여행 간 여자 멤버는 없을 거다. 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현과 채리나가 다정하게 찍은 결혼 화보가 공개됐다. 이를 본 김숙은 "둘이 결혼한 줄 알겠다"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이혜정은 "저렇게 보니 둘이 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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