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이용진 "서울 전세 5억..감당할 사람 없어" [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2.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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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6자회담' 방송화면 캡처


'6자회담'에서 이용진이 결혼 준비에 어려운 심정을 토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6자회담'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이용진이 결혼 준비에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이용진에게 7년 된 여자친구와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이용진은 "지난해에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그때는 제가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며 "금전적으로 준비가 안 됐고, 제 위치가 조금 더 떳떳해지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라는 질문 응답 1위가 '결혼 비용'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이용진은 "서울에 전세 구하려면 기본 5억 이상이다"며 "저희 또래에서는 그걸 감당할 수 있을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라며 공감했다. 장도연이 집 장만 비용을 반반씩 마련할 것인지 묻자, 이용진은 스스로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결혼 비용이 비싼 것도 언급했다. 이용진은 "강남의 유명 웨딩드레스 비용이 800만원이다. 본식이랑 웨딩 촬영 당시 대여했을 때 그 정도 가격이다. 보통 시세는 몇 백 만원 정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진은 소박한 결혼식을 차리고 싶지만, 본인은 물론 부모님도 몇 십 년 동안 결혼식을 다니면서 축의금을 낸 입장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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