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우,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데뷔 "늘 옆에 있을 것"[종합]

청담=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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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그룹 인피니티 장동우가 군 입대를 앞두고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장동우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앞서 2016년 10월, 자작곡 '마음에 묻다' 이후 본인의 이름으로 솔로 음반을 발매하게 된 장동우는 인피니트 외에도 인피니트H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장동우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제가 벌써 서른이다. 나이를 먹다 보니까 사람이 소중해진다"며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장동우는 이번 앨범을 1년 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님이 저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여러 프로듀서를 만나면서 거의 500곡을 들었는데 듣다 보니까 무뎌져 그게 그것 같았다. 선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자 대표님이 도와주셨다. 프로듀싱의 어려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동우의 이번 앨범에는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동시에 'Beside You Every moment(모든 순간 너의 옆에)'란 중의적인 뜻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떨어져 있어도 늘 옆에 있다. 외로울 때면 제 음악을 들어달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뉴스(NEWS)'를 비롯한 다양한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장동우의 보컬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장동우는 "인피니트가 처음 만들어질 때 대표님의 의도는 '모든 멤버가 노래를 잘하는 것'이었다"며 "그렇게 노래를 계속하다 보니까 많이 늘었다. 다만 혼자 다해서 조금 힘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뉴스'는 몽환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슬로우 템포 곡으로 노래와 랩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한층 여유로워진 동우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장동우는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힙합 장르를 녹여낸 것이 인피니트 앨범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동우는 "의경 결과가 8일 나온다. 기다리고 있다"며 "의경 발표 결과 합격하면 바로 가야한다. 제 앨범이 늘 옆에 있길 기대해본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장동우의 첫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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