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 박시후, 父죽음 진실 알아..김해숙에 "왜 죽였어"[★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1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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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바벨'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바벨' 에서 박시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김해숙에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에서는 차우혁(박시후 분)이 한정원(장희진 분)을 취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우혁은 한정원 살리기 위해 정당방위로 사건을 몰고 가려고 했다. 차우혁은 한정원에게 "목숨을 지키기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 아닙니까?"라고 했다.


그러나 한정원은 침묵을 지켰다. 차우혁은 "답변하십시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살인한 사실을 인정하십니까?"라고 했다. 이에 한정원은 "전 더 이상 답변하고 싶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한정원은 차우혁에게 진술을 거부했다. 대신 그녀는 신현숙(김해숙 분)과 접견을 요청했다. 한정원은 태회장(김종구 분)의 유언장을 가지고 있었다. 유언장에는 태민호에게 유산을 넘겨준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러나 신현숙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신현숙은 "넌 태민호를 죽였으니 너한테 유산에 대한 권리가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한정원은 태민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했다. 한정원은 "민호 씨 아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라며 신현숙과 거래했다. 신현숙은 거산 그룹 변호인을 시켜 한정원을 빼내 오려고 했다. 태유라(장신영 분)는 자신이 태민호 사건을 맡겠다고 자처하고 나섰다.


한편 차우혁은 우연히 소란스러운 상황을 목격했다.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폴리스 라인을 치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던 것. 이곳에서 차우혁은 리키(이재구 분)의 시체를 확인했다. 리키는 죽기 전 차우혁과 통화에서 "자네 아버지가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됐는지"라며 차우혁의 아버지를 둘러싼 죽음을 말하려 했지만, 청부살인업자에게 당했다.

이후 차우혁은 사건 근처 우편함에서 리키(이재구 분)가 넣어 놓은 휴대폰을 발견했다. 차우혁은 이를 보고 모든 진실을 알았다.

모든 진실을 안 차우혁은 신현숙을 찾아갔다. 신현숙 앞에서 차우혁은 "오늘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기쁜 날이다. 평생을 찾아 헤맨 진실을 알게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차우혁은 신현숙에게 "말해, 아버지를 죽인 이유가 뭐야"라고 소리쳤다. 그는 "차성훈, 당신이 죽인 내 아버지"라 말했다. 이에 신현숙은 놀란 눈으로 차우혁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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