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토트넘 골키퍼, “아스널전 데 헤아, 운이 나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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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송지나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였던 폴 로빈슨이 아스널전서 실수한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편을 들었다.

맨유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서 0-2로 패했다. 이날 데 헤아는 그라니트 샤카가 찬 공의 방향을 읽지 못해 선제골을 내주는 실수를 범했다.


이를 본 로빈슨은 12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그 공은 이상한 방향으로 들어갔다. 많은 이들이 데 헤아의 실수라 하지만 이는 예측하기 힘든 볼이었다”며 “데 헤아는 운이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슈팅한 공이 골키퍼에게 오는 데는 1초도 안 걸린다. 그 순간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데 헤아는 왼쪽으로 판단해 움직였으나 착오가 있었다”면서 “그 볼은 정말 예상하기 힘든 방향으로 휘었다”며 골키퍼로서 데 헤아의 실수를 이해했다.

그렇지만 데 헤아의 자세에도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공이 들어왔을 때 자세히 보면 데 헤아의 발이 땅에 붙어있지 않았다. 이는 몸을 재빨리 움직이는 것을 방해해 데 헤아가 공이 들어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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