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신성훈PD "전국을 돌며 청취자 직접 만나 소통할 것"

상암=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03.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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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신성훈 PD가 '별밤로드 1320km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를 진행하고 있는 신성훈 PD와 그룹 B1A4 멤버 산들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50주년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신성훈PD는 "이번 전국 투어는 이동식 스튜디오 알라딘과 함께 서울,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춘천 그리고 서울까지 1320km를 돈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적으로 별밤 50주년이라고 하면 다들 별밤 뽐내기, 잼콘서트 등을 부활시킬 거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50주년인데 남들이 다 예상하는 특집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훈PD는 "청취자분들이 많이 들어주셔서 저희가 50년을 버틴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고맙다는 말 대신 직접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싶었다.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청취자들과 만나서 밥도 먹고 하면서 직접 만나서 소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체력 관리를 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홍삼을 달여 먹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신성훈PD는 하반기 프로젝트도 구상 중이다. 그는 "이동식 스튜디오인 알라딘을 타고 라이브를 한다는 자체가 국내 최초다. 여기에 맛이 들리니 또 다른 최초가 뭐가 있을까 생각했다. 남극 세종기지에 가서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상반기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도 여전히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다. 남극 세종기지는 통신 시설이 잘 돼 있어서 비행기 값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비용은 생각보다 많이 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별밤'이 50주년을 맞았다. MBC 라디오는 이를 기념해 오늘(17일)부터 8일간 국내 방송 역사상 최초로 전국을 순회하는 연속 야외 생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 50주년 기념 특별기획-별밤로드 1320'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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