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LG-두산 시범경기, 4회 우천 노게임

이천=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3.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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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배재준 /사진=LG트윈스


두산과 LG의 시범경기가 4회 우천 노게임 처리됐다.

15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비 때문에 노게임 선언했다. 3회부터 내린 빗줄기가 4회부터 굵어져 LG가 2-1로 앞선 4회말 취소됐다.


1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루서 정진호가 볼넷을 골랐다. LG 투수 배재준의 2루 견제 실책으로 1사 2, 3루가 됐다. 페르난데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 김인태가 득점했다.

LG는 2회말 역전했다. 선두타자 서상우가 볼넷 출루했다. 폭투로 2루까지 갔다. 채은성이 좌측에 깊숙한 뜬공을 쳐 서상우가 태그업, 3루까지 갔다. 1사 3루서 박용택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양종민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난 뒤 유강남, 전민수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두산은 2사 만루서 이현호로 투수를 바꿨지만 정주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한편 이날 LG 선발투수로 등판한 배재준은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쳐 시즌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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