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한승현, 정일우에 "내가 왕인 것이 우습냐"[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03.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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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해치' 캡처


드라마 '해치'의 한승현이 정일우를 믿으면서도 믿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경종(한승현 분)이 이금(정일우 분)을 불러 의견을 묻는 장면이 담겼다.


이금은 "소신의 의견을 전해도 된다면 그러하옵니다. 특히나 사헌부는 자존심과 결속력이 강한 조직입니다. 압력이 강할수록 이는 곧 전하께 부담으로 다가올겁니다"라며 경종의 안위를 걱정했다.

이에 경종은 가소롭다는 듯이 "나를 위해서라.."라고 중얼거렸다. 경종은 이어 "과연 세제의 정무 감각이 탁월하구나. 이러니 내가 왕이란 것이 우스워보일만도 하겠지"라며 이금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금은 당황한 듯 당치 않다고 답했으나 경종은 "앞으로 모든 보고는 동궁전에 직접 올리게. 재가 역시 세제가 하면 될 것이군"이라며 명을 내렸다. 이금은 이는 불가한 일이라며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경종은 단호한 말투로 "네가 잘 할테니 하라는 것이다. 네가 나보다 나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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