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했는데, 다들 아프다네…" 한숨 쉰 김한수 감독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3.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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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사진=삼성 제공
시즌 초반이지만, 김한수(48)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바로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소식 때문이었다.

김한수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9 KBO 리그 경기를 앞두고 "2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자꾸 아프다고 한다. 김상수와 이원석이 가벼운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


김상수는 현재 오른쪽 어깨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NC와 개막 2연전서 수비 도중 다소 충격을 입었다. 이원석도 허리 쪽에 가벼운 근육통이 발생했다. 김상수 대신 이학주가 유격수, 이원석 대신 최영진이 3루수로 나간다. 2루수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손주인이 맡는다.

이어 김한수 감독은 이날 선발 투수인 저스틴 헤일리에 대해서도 "오늘 자기 공만 던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날 것이다. 시범 경기에서 충분히 자기 장점을 보여줬다. 다만, 개막전에서 맥과이어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 걱정은 된다. 첫 단추를 잘 뀄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투수에 대해서는 "시범 경기 때 (장)필준이가 조금 좋지 못해서 (우)규민이를 올려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단, 당분간 지켜보려고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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