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SK전 '5이닝 3실점' 무난한 첫 등판... 승리 요건

인천=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3.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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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LG 트윈스 임찬규가 시즌 첫 등판을 무난하게 마쳤다.

임찬규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4-3으로 앞선 6회말 정우영과 교체 돼 시즌 첫 승 요건도 갖췄다.

임찬규는 1회말 1사 후 한동민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최정을 3루 땅볼, 로맥을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1-1로 맞선 2회말에는 최항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2사 2루서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김성현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불을 껐다.


3회와 4회에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3회말 무사 1루서 한동민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다. 1루에 있던 노수광이 홈을 노렸는데 LG 수비진이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막았다.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는 유격수 오지환이 김성현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시켰다.

5회에도 등판한 임찬규는 노수광과 한동민을 삼진, 최정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 시켜 임무를 완수했다.

경기는 한편 7회 현재 LG가 4-3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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