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vs LG 플레이오프 전력분석

강우형 KBL해설위원 / 입력 : 2019.04.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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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l포토


우승없는 두팀, 전자랜드와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혈투를 펼친다.

LG는 김종규와 김시래가 주축이고 전자랜드는 박찬희 차바위 등이 역할을 해 줘야 한다.


정규리그에서는 3승3패의 박빙을 보였다.

가드라인 : 전자랜드우위

가드 싸움에서는 양팀 모두 공격과 어시스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저랜드 박찬희는 팀을 전체적으로 살려주는 리딩이나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나다. LG 김시래는 3점슛 성공률38% 2점슛46% 공격 성공률,득점력에서는 김시래가 더 앞서는 상황이다. 김시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많이 뛰지는 못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랜드 김낙현은 올 시즌 식스맨 상으로 2년차에 큰 행복을 안았다. 그의 큰 장점은 3점슛이다. 3점슛 성공률 40% 2점슛42% 올시즌 기록상황인데 인사이드에서 킥아웃패스나 박찬희 선수가 공격적으로 잘 안 풀릴 때 출전할 수 있다. LG 이원대는 김시래 부상공백을 얼마나 잘 매워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포워드라인 : 전자랜드 우위

전자랜드 라인업상 포워드에서는 젊은 선수들과 득점력.높이부분에서 한 수위에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골밑.아웃사이드까지 활동량이 많은 젊은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속공처리능력까지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슛팅력이 좋은 정병국, 차바위가 있고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정영삼 나와서 안 풀리는 흐름을 이끌어주고 있다. LG 라인업상 6강전 플레이오프에서 조성민 위닝샷 이외에는 활약상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국내선수들이 4강전에서 더 분발을 해서 득점력을 끌어올려줄 수 있을지 기록으로 확실지 않다. LG가 4강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포워드라인에서 고전하는 부분이 확실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센터라인 : LG 우위

LG 메이스는 대체용병으로 SK나이츠에서 우승을 해 본 경험이 있다. 욕심도 많고 득점력에서는 미들, 3점슛까지 가능하지만 요즘 부상으로 인해 골밑에 치중하고 있다. 6강전에서 골밑 장악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투윈타워 파트너 김종규가 있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4강전 1차전 김종규의 플레이에 따라서 LG에 승패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전자랜드 찰스로드는 한국에서 많은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할로웨이 대체용병에서 정식선수로써 전자랜드에서 중심축을 가지고 골밑싸움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제 세월이 지나서 30대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몸싸움이나 기싸움에 밀리듯 하지만 아직까지 득점력,블락슛능력은 대단하다. 정효근 강상재는 냉정한 플레이를 해야한다.

전체적으로 전자랜드 우위

정규경기 3 승 3 패 무승부 상태다. 확실한 것은 LG가 6강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바람에 선수들 몸상태도 힘들고 지쳐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특히 김시래.메이스의 부상이 있고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움이다. 전자랜드는 높이싸움에서 자신감을 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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