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 퇴장 명령을 받은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손흥민은 4일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전에서 선발 출장, 전반 44분 상대 수비수를 밀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퇴장 당하기 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 3명에 둘러싸인 채 공을 빼앗겼다.
상황은 이후 발생했다. 손흥민이 수비를 펼치자 볼 경합 상황에서 파울을 범했다. 이때 공을 가지러 온 상대 미드필더 레르마와 접촉이 있었고, 이후 레르마를 밀어 버렸다. 레르마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결국 주심은 손흥민을 향해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의 퇴장으로 토트넘은 10:11 수적 열세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