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민규, 사흘 만에 통산 2호포!... 어디 있다 이제 왔니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5.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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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공민규.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고졸 2년차 공민규(20)가 사흘 만에 자신의 통산 2호포를 쐈다. 그것도 재역전을 만드는 대포였다.

공민규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전에 8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4-4에서 5-4로 앞서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2018년 삼성에 지명된 공민규는 지난 3일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7일 NC전에서 개인 통산 1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8일 NC전에는 3타수 무안타였고, 9일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롯데를 상대로 다시 선발로 나섰다. 1회 첫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타점을 신고했고, 4-4로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롯데 선발 김원중.

공민규는 김원중의 2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4 재역전 성공. 자신의 통산 2호포였다. 데뷔 2시즌 만에 통산 1호포를 쐈지만, 2호 홈런까지는 딱 사흘이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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