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수들. /사진=OSEN |
16일 경기에서 NC는 박진우가 선발로 나선 가운데 1회 양의지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하다가 1-2로 역전 당한 7회말 SK 내야진의 실책으로 2점을 뽑고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5-2로 이겼습니다. 박진우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어 장현식-배재환-이민호-원종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NC는 선두 SK에 위닝시리즈를 거둬 지난 주 악몽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시즌 개막 후 최악의 한 주(1승 5패)를 보냈습니다.
NC는 올 시즌 개막 전후로 선수들이 줄부상을 입어 부상 병동 상태입니다. 나성범, 박민우, 구창모 등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시즌을 시작할 때부터 제대로 된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습니다. 개막 후에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모창민 등 주력 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졌습니다. 최근에는 내야수 이원재가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NC 나성범. /사진=OSEN |
하루 뒤인 4일에는 이재학이 창원 KIA전에서 6회초 투수 앞 땅볼을 처리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고 강판됐습니다.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가던 중에 예기치 못한 부상이었고 5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했습니다.
이재학은 2013년 NC 입단 후 꾸준히 선발진을 지키고 있는 투수로 올 시즌에는 7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호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NC는 최근 대부분의 선수들이 재활 후 돌아오고 있지만 나성범, 이재학이 다시 빠져 팀 운영에 고민이 커지게 됐습니다.
이동욱 NC 감독. /사진=OSEN |
천일평 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