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쿠에바스, 29일 SK전 복귀 예정... 이대은 '불투명'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05.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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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KT 위즈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돌아온다. 다만 이대은의 복귀는 아직 미정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을 앞두고 쿠에바스의 복귀 일정에 대해 밝혔다.


현재 KT의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쿠에바스와 이대은이 각각 어깨, 팔꿈치에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빠져있다. 이들의 공백은 배제성과 이날 선발로 나서는 류희운이 메워주고 있다.

특히 배제성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22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로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에 판정승을 거뒀다. 또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해 KT는 연승 행진을 달릴 수 있었다.

배제성이 공백을 잘 메워준 덕에 쿠에바스는 부담 없이 재활에 전념할 수 있었고, 예정대로 선발 한 턴만 거르고 다음 주에 돌아올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는 다음 주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로서는 다음주 수요일(29일 SK전)에 투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 돌아오자마자 일주일에 두 번 던지는 것은 무리일 것 같고, 배제성이 있으니 수요일이 가장 나은 순번같다"고 전했다.


다만 이대은은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돌아오기는 힘들 것 같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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