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송가인 "이상형은 잘생긴 사람"[★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입력 : 2019.05.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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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송가인이 잘생긴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배우 함소원, 트로트 가수 송가인, 래퍼 자이언트핑크,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 후 행사료가 20배가 뛰었다고 전했다. 우승 상금 3 천만 원의 행방은 엄마 통장으로 입금 완료됐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진도 씻김굿 전수자인 어머니가 '미스트롯'에 나가보라고 권유했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이어 "어머니가 굿당까지 팔아서 서울집 마련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앞으로 갚을 수 있는 날이 많을거라고 답했다.

송가인은 과거 행사 수입이 일정치 않아 부업으로 비녀를 판매했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판소리 했을 때 비녀가 많이 필요했다. 동대문 가서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었다. 벌이가 좋았다"고 밝혔다.


자이언트 핑크는 "가인 언니의 비녀를 구매한 적이 있다. 언니에게 더 고마운 게 '미스트롯' 결승전 전날에 만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가인은 앞으로도 비녀를 계속 만들 생각이라며 "예전에 주문 입금 받아 놓은게 있어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그동안 가락동에서 살았는데 강남 쪽으로 이사를 가려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송가인은 "사실 무명 때는 많이 유명해지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었다. 유명하신 분들이 자유자재로 생활을 못하는 게 불편해 보이더라. 적당히 한달에 100에서 200만원 정도 벌어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팬층이 10대에서 70대다 보니 선물로 산낙지가 박스 채로 온다"고 전했다. 이어 송가인은 팬 관리 비법이 밀당이라고 밝히며 "SNS 라이브 방송도 팬들이 자주 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어쩌다 한번 한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이상형으로 잘생기고 몸 좋은 사람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컴플렉스 때문에 노래를 잘하게 된 케이스라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무명 때 주위에서 '너는 얼굴도 몸매도 안되기 때문에 노래로 승부를 봐야 된다'고 스트레스를 줘서 지하 연습실에서 하루 6시간씩 연습했다"고 밝혔다. 얼굴에서 컴플렉스가 어디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송가인은 다라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과거에 청소 아주머니들에게 많이 혼났다"고 전했다. 이어 "차가 없으니 대기실이 없어서 장애인용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아주머니가 나쁜 일을 하는 줄 알고 문을 막 두드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함소원은 둘째를 계획 중이라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첫째를 임신하고 일이 잘 됐다. 애가 복덩이라는 생각에 더 낳고 싶다. 남 둘 여 둘이 희망이다. 요즘 시험관 시술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MC들은 함소원의 남편의 직업을 물었고 함소원은 "남편이 광저우에 공장이 있다. 우리나라 동대문 옷 90프로가 광저우 공장에서 나온다더라"고 부러움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또 결혼 후 손에 물을 묻힌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함소원은 "중국인인 남편이 요리를 너무 좋아한다"며 "시부모님을 처음 뵀을 때 임신 중이었다. 노산이니 시부모님이 아무것도 하지 말라더라"고 전해 부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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