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산체스. |
SK 염경엽 감독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산체스를 1군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14일 NC전에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산체스는 올해 14경기에 나서 86⅔이닝을 책임지며 평균자책점 1.87로 호투,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염경엽 감독은 "특별한 부상은 아니고 몸이 조금 무겁다고 해서 쉬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한 번 쉬고 다음 로테이션에 돌아온다. 이승진이나 이케빈이 기회를 받을 것"이라 말했다.
SK는 이날 산체스를 말소하고 대졸 신인 외야수 채현우를 콜업했다. 채현우는 대구상원고-송원대 출신으로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6순위 지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34경기서 도루를 무려 26개나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