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연애2', 시즌1의 누적조회 1600만 아성 넘을까 [종합]

여의도=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07.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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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미, 새별, 구슬, 김예론./사진=tvND 제공


'통통한 연애 시즌2'가 누적 조회 수 1600만뷰를 기록한 '통통한 연애 시즌1'의 아성을 뛰어넘을까.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는 tvN 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2'(이하 '통통한 연애2')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최선미 PD, 샛별, 정민규, 구슬, 신세휘, 김철민, 라운, 김예론이 참석했다.

'통통한 연애2'는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샛별 분)이 고2로 돌아와 진로, 연애, 친구 문제를 겪으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10부작 드라마로 시즌1 당시 누적 조회 수 1600만 뷰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선미 PD는 "요즘 10대 청소년들이 가장 공유하는 관심사인 외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라는 의도로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 PD는 인기 비결에 대해 "10대들이 많이 공감해준 것 같다"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요즘 아이들은 '헐'이라는 단어를 안 쓴다"라며 세대 차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예론은 "요즘 유튜브로 인해 친구들이 '오 마이 갓김치'라는 말을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소녀주의보(지성 슬비 구슬 샛별) 멤버 샛별과 구슬이 교통사고 이후 상태에 대해 밝혔다.

구슬은 "발목에 통증이 있지만, 괜찮다"라고 말했고, 샛별 역시 "옆구리 쪽에 멍이 들어서 제작발표회 이후 병원에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예론은 8년 만의 복귀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러나 언니, 오빠들이 잘 대해줘서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언니 김새론이 '잘해라'라고 조언해줬다"라고 말했다.

시즌 1 이후 반응에 대해 샛별은 "댓글에 저것이 뭐가 '뚱뚱한거나'라는 것을 봤다. 긍정적인 반응이 좋았다"라고 밝혔고, 정민규는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많이 힘이 됐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슬은 "저는 쌍꺼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저는 속 쌍꺼풀이 있다"라며 시즌1 이후 가장 인상이 깊었던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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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김철민, 라운./사진=tvND 제공


이어 정민규는 '통통한 연애1'과의 차이점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인 만큼 더욱 신중해진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밴드 허니스트 출신 김철민과 온앤오프 멤버 라운은 멤버들에 대해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최선미 PD는 "새롭게 돌아왔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본 방송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통통한 연애2'는 오는 5일 VLIVE와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 되며, 이어 12일부터는 tvN D Story와 유튜브,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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