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AFPBBNews=뉴스1 |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후반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쉽게 시즌 11승은 불펜 방화로 달성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은 1.78로 소폭 상승했으나 사이영상 레이스에서는 아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후 CBS스포츠는 "류현진은 올스타전 선발로 나설 수 있었던 화려한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섰다. 1회 2실점했으나 나머지 이닝에서 3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며 막아냈다. 결과적으로 류현진은 시즌 15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는 공동 2위의 기록이다"고 전했다. 이 부문 1위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16회이다.
사이영상 레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1.78), WHIP(0.93), K/BB(9.5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유지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 선두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