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왼쪽). /사진=뉴스1 |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양 팀이 1-1로 맞선 전반 45분 세징야가 역전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는 핀솔리오 골키퍼를 앞에 둔 채 오른발 슈팅을 시도,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이 터지자 세징야는 터치 라인 근처로 달려간 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보경 등 K리그 선수들도 함께였다. 세징야는 대구FC에서도 득점에 성공한 뒤 '호우'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이윽고 종료 휘슬이 울렸다. 중계 화면에는 세징야가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호날두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