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지성 "이보영 칭찬과 질타..든든한 후원자"

마곡=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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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이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치켜세웠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 SBS 금토 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 중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고 있는 지성은 "와이프(이보영)가 항상 드라마를 챙겨보면서 많은 질타와 칭찬을 한다"며 "가장 든든한 후원자"라고 밝혔다.

지성은 이어 "때론 촬영에 지쳐서 한숨을 푹푹 쉬고 있으면, 곁에 와서 힘이 되어 주고, 용기가 되어 준다"며 "시청률이 잘 나왔을 때 나보다 더 기뻐하고, 시청률이 안 나오면 내가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지성은 또 자신의 딸에 대해 언급하며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아프면 치료해 줄 수 있어?'라고 묻는다"며 "'내가 주사는 못 놓아도 약을 지어서 먹여줄 수 있다'고 했더니 딸이 '진짜?'라고 하더라. 아빠가 의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해한다"고 전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을 했으며,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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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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