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이세영 "지성과 호흡..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마곡=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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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세영이 '의사 요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지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 SBS 금토 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 중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세영은 이날 마취통증의학과 차요한 교수 역의 지성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감히 호흡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느냐 만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이어 "선배님(지성)이 항상 배려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선배에게) 많이 배우기도 한다"며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극 중 캐릭터 강시영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시영이는 의사인 동시에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아버지의 딸이기 때문에 '의사로서 역할이 어디까지인가' 차요한 교수님을 보면서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할 것 같다"며 "'시영이가 생각하는 좋은 의사는 어떤 의사인가' 스스로 신념을 만들어가고 배워가는 과정인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을 했으며,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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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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