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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
배우 이규형이 '의사 요한'에서 지상파 첫 주연을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 SBS 금토 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규형은 지상파 첫 주연을 맡고있는 것에 대해 "너무 영광스럽다"며 "주연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극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극에 동 떨어지지 않고 잘 묻어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형은 극 중 서울남부지검 형사 3부 검사 손석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규형은 손석기에 대해 "시청자 분들이 보기엔 '저 사람이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미스터리 할 것"이라며 "대부분 요한과 시영의 입장에서 많이 공감되고 이입해서 극을 따라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규형은 이어 "나름 요한의 반대되는 입장에서 완벽한 정당성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나조차도 요한의 신념, 논리에 설득될 것 같더라"며 "거기에 팽팽히 맞설 수 있는 손석기만의 생각과 신념을 갖추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을 했으며,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등이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