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허경환&마흔파이브..분당 최고 시청률 19.8%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8.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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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밴드 마흔파이브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6%, 16.2%, 17.8%(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보다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주간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화제성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5.7%로 전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의 1분'은 허경환과 마흔파이브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홍진영은 허경환의 부름을 받고 음악 연습실로 향했다. 허경환은 홍진영에게 본인을 포함해 마흔 살이 되는 박성광, 김지호, 김원효, 박영진이 밴드를 결성했다며 '마흔 파이브'를 소개했다.

홍진영은 "셀럽파이브를 따라한거냐?"며 리드 보컬인 허경환의 음정이 도통 맞지 않자 현실적인 조언으로 밴드 포기를 권유했다. 절대 밴드를 포기하지 못할 것 같던 박성광과 김지호는 홍진영이 미디엄템포의 신곡을 들려주자, 흥이 폭발한 나머지 그 자리에서 바로 밴드 포기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밥을 먹다 흥이 폭발한 박성광이 "사…살게, 우리가"라고 외치는 장면은 이날 최고 19.8%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박성광과 김지호가 홍진영 의견에 적극 동참, 졸지에 허경환이 1인 밴드로 몰락하는 위기가 그려지며 과연 이들이 가수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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