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뉴스1 |
휴스턴의 에이스 하든은 지난 수년간 우승 운이 없었다. 가장 큰 벽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5년간 3번이나 NBA 정상에 오른 최강의 팀이었다. 새 시즌에는 우승 후보가 더 늘어난 모양새다. 서부 콘퍼런스의 많은 팀이 특급 선수를 영입해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 휴스턴의 경쟁도 더 험난해졌다.
하지만 하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97.9 더 박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훌륭한 선수들이 너무 많고, 팀 전체를 봤을 때도 뛰어나다. 휴스턴은 다른 팀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오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누구와 맞붙더라도 해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럴 것이 휴스턴은 올 여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었던 러셀 웨스트브룩(31)을 영입했다. '트리플더블 머신'이라고 불리는 웨스트브룩은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당시 웨스트브룩은 평균 득점 31.6점, 리바운드 10.7개, 어시스트 10.4개로 활약했다.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뉴스1 |
한편 새 시즌 우승 후보로는 휴스턴를 비롯해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밀워키 벅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이 꼽힌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