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재환 빈 자리, 4번 호세-좌익수는 3명 중 고민" [★현장]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8.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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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옆구리 통증을 느끼며 전날(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재환(31)을 언급했다.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이야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김재환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에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우선이다. 현재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3~4일 정도 지난 뒤 상태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 도중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 한화 정근우의 좌익수 앞 타구를 잡기 위해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갈비뼈를 다쳤다. 검진 결과 다행히 골절 등의 큰 부상은 피했지만, 여전히 통증은 남아있다고 한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빠진 4번 타자 후보로 호세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있다. 아무래도 (오)재일이가 3번에서 잘하고 있으니 호세가 4번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좌익수 자리는 정진호, 국해성, 신성현 등이 메운다. 상대 투수 매치업을 고려해 선발 좌익수를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더했다.

한편, 지난 26일 김재환과 김경호(24)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두산은 이날 국해성(30)과 정진호(31)를 1군으로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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