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고 하더니!' 유벤투스, 베테랑 이과인과 재계약 협상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09.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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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이과인.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팀 베테랑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2)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이과인에게 계약기간 연장을 제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과인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에 끝난다. 이과인의 나이가 적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계약기간이 늘어날 경우 유벤투스에서 선수 경력을 마칠 수도 있는 일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이과인은 방출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같은 리그의 AC밀란, 첼시(잉글랜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지만, 이마저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 입지가 달라졌다. 리그 4경기에 나서 1골을 터뜨렸다. 또 선발 출장도 세 차례나 됐다.

마우리치오 사리(60) 유벤투스 신임 감독의 역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리 감독과 이과인은 오랫동안 사제지간으로 지내왔다. 이과인은 2013~2016년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하면서 사리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지난 시즌 사리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이과인의 임대 영입을 통해 함께 했다. 유벤투스에서도 큰 신뢰를 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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