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민망한 대사들, 색다른 재미와 희열"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19.09.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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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 사진=스타뉴스


배우 공효진이 "민망한 대사들을 하며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그리고 김한결 감독이 참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뒷통수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오선영 역할을 맡은 공효진은 민망할 수도 있는 성적 대사를 소화해 낸다.

공효진은 "처음 시나리오를 글로 볼때 화끈하다고 생각했다. 보셔서 알겠지만 입밖에 꺼내기 힘든 단어도 있었다. 우리끼리 촬영할 때는 익숙해서 아무렇지 않게 연기했는데 사람들이 영화를 보면서는 깜짝 놀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 받아들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아무래도 육성으로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 민망한 대사들도 있었는데 색다른 재미와 희열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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