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X박해일 '행복의 나라로' 크랭크업 "치열하게 만들었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0.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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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행복의 나라로' 스틸컷


배우 최민식과 박해일이 3개월 간의 '행복의 나라로'(가제, 감독 임상수) 촬영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업했다.

24일 '행복의 나라로' 측은 "3개월 여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전격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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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행복의 나라로' 스틸컷


'행복의 나라로'는 지난 7월 첫 촬영을 시작해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무더운 여름부터 청명한 가을에 이르까지 환상의 호흡과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을 마쳤다.


또한 관객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선사할 색다른 휴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최민식과 박해일의 스크린 첫 만남이며, 두 배우는 첫 만남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케미스트리와 연기 시너지를 선보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돈의 맛', '하녀', '그때 그 사람들', '바람난 가족' 등을 통해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임상수 감독의 차기작이기에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최민식은 교도소 복역 중 인생 마지막 행복을 찾아 뜨거운 일탈을 감행하는 죄수번호 203을 연기했다. 그는 "뜨거운 여름, 100여 명의 스태프들과 모두 함께 치열하게 만들었다. 모든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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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행복의 나라로' 스틸컷


203의 특별한 여행에 얼떨결에 동참하게 된 남식 역을 맡은 박해일도 "존경하는 선배님과 감독님, 동료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매 순간 마다 현장에서의 호흡이 참 유쾌했던 작품이기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힘을 보탰다.

연출을 맡은 임상수 감독은 "최민식, 박해일의 호흡을 담아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촬영이었다.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의 노력이 관객분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후반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로'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20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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