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불펜 대기... 장정석 감독 "통증 있다면 출전X" [★현장]

고척=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0.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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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2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불펜 안우진의 출전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2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안우진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지난 23일 2차전 몸을 풀다가 허리 아래쪽 근육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24일 공식 지정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진료 결과 단순 근육통. 하지만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무리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안우진에 대해 "기본적인 치료를 받았고 몸 상태도 좋아졌다. 만약 출전할 상황이 벌어진다면 몸을 풀게 할 것이다. 통증이 괜찮다면 던지겠지만 좋지 않다면 쓰지 않겠다. 불펜 코치가 사인을 주기로 했다. 던질 경우 최대 2이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감독은 "부상이 심하면 휴식을 주겠는데 가벼운 통증이어서 괜찮을 것 같다. 선수 본인은 던지고 싶어한다. 최종적으로 몸을 풀 때 통증 등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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