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사진=뉴스1 |
송성문은 25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첫 타석이었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송성문의 첫 타석 때 두산 팬들은 거친 야유를 퍼부었다. 지난 23일에 열린 2차전 때도 그랬다. 앞서 송성문은 지난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상대팀 두산 선수들을 향해 험한 말들을 한 동영상이 야구 관련 사이트에 게재돼 논란이 됐다.
이에 KBO는 송성문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렸다. 송성문도 2차전에 앞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