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하송 위메프 부사장 새 대표이사로 선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0.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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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 부사장.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하송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키움은 29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박준상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하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10월 중순부터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고 전했다.


하 신임대표이사는 현재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부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가 지난 해 12월 히어로즈 구단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됐을 때 함께 구단에 몸을 담았다. 위메프의 최대주주는 허 대표가 이끄는 더홀딩스이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연봉 셀프 인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자신의 연봉을 두 배 넘게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키움 관계자는 "구단 대표 이사는 인센티브 제도가 별도로 없다. 박 대표의 연봉 인상은 영업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박 전 대표의 사임과 연봉 논란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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