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벤투가 말하는 첫 한일전 "치열한 라이벌, 그 의미도 잘 알고 있다"

축구회관=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0.30 10:22
  • 글자크기조절
image
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게 될 일본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 중국, 홍콩과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 중국, 대만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북한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불참을 선언했다. 과거 동아시안컵이었던 이 대회는 2년 주기로 열린다. 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역대 3번째 국내 개최)

남자 축구는 2015년에 이어 2017년까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통산 4회 우승) 반면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05년 1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은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격돌한다.


벤투 감독은 한일전에 대해 "한일전이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어느 경기보다 치열한 라이벌전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대회를 진중한 자세로 진지하게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전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다. 첫 2경기를 잘 치른 뒤 마지막 한일전 잘 준비해 이번 대회서 원하는 결과를 얻겠다"면서 "물론 평상시와 이 대회는 다른 유형의 대회다. 다르게 준비를 해야 한다. 잘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