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 리버스 감독(위)과 오스틴 리버스. /사진=AFPBBNews=뉴스1 |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02-93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휴스턴이 웃었다. 경기 양상도 치열했다. 이 과정에서 클리퍼스의 리버스 감독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상황은 이랬다.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리버스 감독은 상대 선수 플레이에 대해 지적했고, 이와 관련해 심판진에 거센 항의를 퍼부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오스틴이 심판진을 향해 손으로 영어 'T'자를 만들어 보였다. 리버스 감독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T자를 그렸다. 조롱 섞인 표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닥 리버스 감독의 퇴장 장면. 오스틴 리버스(빨간색 원)는 'T'자를 그리고 있다. /사진=미국 블리처 리포트 트위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