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중증가 1위 대구, 플러스상 영광... '전시간 출전' 한국영·송범근

그랜드힐튼서울(홍은동)=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2.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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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에서 환호하는 대구FC 팬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가 전년 대비 경기당 평균관중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클럽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차지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팬 프렌들리 클럽에도 선정됐다.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K리그1·2 총 관중 230만명, K리그1 경기당 평균관중 8000명, K리그2 사상 최초 총 관중 50만명 돌파 등 각종 흥행 신기록을 쏟아냈다.


이 가운데 대구는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됐다. 올 시즌 전용구장 신축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팬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9시즌 총 19번의 홈경기 중 9번이난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또 전년 대비 경기당 평균관중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클럽에게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가져갔다. 올 시즌 1만 734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한 대구는 지난 해 기록 3518명에 비해 약 305%나 관중이 증가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경기당 평균관중을 기록한 클럽에게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FC서울이 차지했다. 서울은 올 시즌 1만 7061명의 평균관중을 기록했다. K리그뿐 아니라 올해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관중을 기록했다.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가장 훌륭한 그라운드 품질을 유치한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안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같은 영광을 차지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K리그의 사회적 소임에 앞장선 클럽에 주어지는 사랑나눔상은 성남과 부천이 수상했다. 성남은 지난 1년간 1392회, 부천은 1126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클럽에 주어지는 유소년 클럽상은 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수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진행한 유소년 클럽시스템에서 9개 분야 종합평가 S 등급을 기록했다.

또 공정하고 우수한 판정을 보여준 최우수주심과 최우수부심에는 각각 이동준 주심과 윤광열 부심이 선정됐다.

여기에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은 K리그1 한국영(강원), 송범근(전북), K리그2 이인재(안산), 닐손 주니어(부천)가 수상했다. 스포츠맨십을 발휘한 팀에 주어지는 K리그1 페어플레이상은 상주 상무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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