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연습생들이 공개 됐다.
5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태연이 SNS에 올렸던 글을 집중 조명 했다.
태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8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왔다.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라며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이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태연의 글은 전날 MBN '보이스퀸'에 출연한 SM 연습생 출신 홍민지를 언급한 것. 홍민지는 방송에서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던 17년 전 SM 연습생 출신이다"라며 "소녀시대를 데뷔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섹션'에서는 실제 소녀시대가 될 뻔했던 멤버들을 조명했다. 티아라 출신의 소연, 남녀공학 출신 허찬미는 실제로 '다시 만난 세계'까지 함께 준비하며 데뷔할 뻔 했던 멤버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배우 이연희와 고아라 역시 함께 소녀시대로 연습생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