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여배우 텃세 폭로→네티즌 "응원"vs"경솔했다" 설전[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1.09 17:22 / 조회 :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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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르 유튜브 캡처


배우 고은아가 연예계 텃세에 대해 폭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고은아의 폭로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고은아는 지난 8일 친동생 엠블랙 출신 미르의 개인 유튜브에 출연해 연예계 텃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고은아는 먼저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란다"며 연예계 텃세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겪은 것만 이야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은아는 과거 자신이 큰 작품에 들어갔을 때 특유의 발랄한 성격 때문에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지만 어느 순간부터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자신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고은아에 따르면 이러한 분위기에 지쳐 한 스태프를 잡아 울면서 하소연을 했고, 이에 스태프는 다른 여배우가 "고은아가 스태프와 배우들 욕을 하고 다닌다"고 소문을 냈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스태프 입장에서는 배우가 직접 이야기를 한 것이니 믿을 수 밖에 없겠더라"라고 덧붙었다.

이후 고은아는 남자배우들에게 가서 상황을 설명해 사과를 받았지만 정작 소문을 낸 당사자인 여배우에게는 아직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가 왜 이간질을 했는지 나는 알 것 같다. 나는 현장에서 발랄한 성격이지만 다른 여배우들은 모두 얌전하고 우아하다. 나에게 주목되는 게 싫어서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고은아의 이야기를 듣고 동생 미르는 가해자를 넘어서 연예계 전반적인 텃세 문화 자체에 대해 "텃세 문화는 바꿀수 없는 문제다. 내가 그 위치가 되었을 때 안 하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하지만 소문은 난다. 텃세를 부리면 결국 자신의 이미지를 하락시킨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은아의 발언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이날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생했다며 고은아를 위로하고 있다.

반면 2차 피해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고은아는 이날 방송에서 텃세를 당한 작품을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가 주연이었다", "큰 작품이었다" 등 단서를 흘려 네티즌들의 추리가 시작됐고, 이에 몇몇 배우들이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이름들이 거론되는 것은 전혀 관계가 없는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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