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키 유투브 채널 |
뷰티 유투버 니키 드 재거가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니키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1200만명의 구독자들에게 자신이 트렌스젠더 여성임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항상 자신을 지지해준 모친에게 감사메세지를 전했다.
/사진=니키 인스타그램 |
놀라운 비포 애프터 메이크업을 영상으로 유투브에 공개하며, 스타가 된 그녀는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여자라고 생각했으며, 6세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 후 14세부터 호르몬 주사를 맞았으며, 더 이상 키가 크는 것을 막기 위해 '성장 억제제'도 사용했다고 한다. 19세 때 완전히 여성으로 성전환 그녀는 그때부터 메이크업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고 그 후 스타가 되었다. 레이디 가가, 제시 제이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기도 했다.
/사진=니키 인스타그램 |
그녀의 약혼자 딜런 역시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 과정을 지지해주었다고 한다.
니키는 "나는 나다. 나는 여전히 니키다. 이 점에 대해서는 바뀔 것이 없다. 여러분들이 나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거나 믿지 않는 것, 다르게 대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가장 원하지 않는 일이다"며 고백 영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