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결국 개봉을 연기하기로 했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사, 투자배급사 등은 긴급 회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당초 '지푸라기' 측은 3일 예정된 기자 시사회를 하는 등 정상 개봉을 추진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극장 관객이 급감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자 이날 저녁부터 논의를 계속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추후 개봉 일정은 다음 주 쯤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