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사진='괴릴라 데이트' 방송 화면 |
개그맨 이용진의 '문재인 씨' 발언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용진은 과거 tvN D 웹 예능 '괴릴라 데이트'에서 '사전 MC 계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MC 딩동에게 "대통령? 문재인 씨 얘기하는 거예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통령에게 '씨' 호칭을 붙이는 것에 대해 무례하다는 반응과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tvN D 측은 영상을 삭제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디씨인사이드 이용진 갤러리에서는 "이용진이 지난해 2월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에서 발언한 것을 두고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어 참다만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이용진은 많은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송인으로서, 당시 발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식될 수 있기에 문재인 대통령 님 이하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한다"는 성명문까지 올라오기까지 했다.
한편 이용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X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2'에 출연 중이다. 오는 28일 방영 예정인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도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