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퓨처스팀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사진=SK 와이번스 |
수펙스팀(1군)과 퓨처스팀(2군)이 동일 장소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 것은 창단 이래 처음으로, SK는 퓨처스팀이 수펙스팀과의 선수정보 교류, 훈련상황 공유 등 신속한 소통을 통해 퓨처스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 및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이종운 퓨처스 감독을 포함 코칭스태프 8명과 선수 16명 등 총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수펙스팀의 1차 스프링캠프가 종료한 뒤 일부 선수단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SK 퓨처스팀은 선수단의 기량 점검 및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해 미국 마이너리그팀 또는 대학팀과도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손차훈 단장은 "수펙스팀과 퓨처스팀의 훈련지가 같은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협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수펙스팀과의 협업 시너지를 통해 선수단 뎁스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숙소, 식당 등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퓨처스 선수들이1군 선배들의 웨이트, 훈련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번 캠프는 수년간 교류해온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 관계자들의 배려와 지원 덕분에 가능 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최상의 전력을 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시설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퓨처스팀 선수단은 11일 저녁 8시 5분 델타항공을 통해 출국하며, 3월 8일 오전 5시 45분 델타항공을 통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