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의심... 검사 결과 이상 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3.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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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8)가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 검진을 받았다.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텍사스의 포트 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한국 출신의 추신수가 오한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와 무관한 증세라는 것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발열은 코로나19의 증상이지만, 독감과 더 큰 관련이 있다. 무엇보다 추신수의 국적이 의심을 불렀다"라고 더했다.

중국에서 발원된 코로나19는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다. 한국에서도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2월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감염자가 무려 3150명에 달한다.

미국 역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 이런 상황에서 한국 국적의 추신수가 발열 증세가 있었고, 의심을 받았다.


추신수는 "모두가 코로나19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는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손을 자주 씻고, 재채기와 기침을 확실히 체크하라고 강조했다. 트레이너들은 선수에게 기침, 콧물 증상이 있을 때 깊이 조사하라고 권고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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